posted by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처럼 2016. 8. 23. 08:58

아픔이 최후엔 느껴지는 작품

총 세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었다. 
최근 읽은 중국소설들은 모두 근대사의 어려운 그리고 아픈 부분을 그려내려는 작품이 많다. 
분월이라는 경극의 여주인공역을 맡기위해 모든것을 거는 샤오엔추의 모습과 항아의 전설이 오버랩되는 작품. 
맨 마지막 눈내리는 거리에서 홀로 하혈하며 분월의 한도막을 부르는 여인을 상상하며 황량한 느낌이 가슴한쪽으로부터 피어오름을 느낀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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